내 폐에 타르 2023년 02월 19일 by issue 룸메이트가 처음 숙소를 안내해주던 때가 생각난다. 문을 열자마자 담배냄새와 사방에 날리는 먼지와 머리카락, 그리고 부엌 한쪽에 커다란 쓰레기봉투가 나를 반겨주었다.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화장실이었다. 한 손으로 선풍기를 틀고 이걸 감당할 수 있을까 싶었다. 오늘의 화장실 바닥 다른 사람들에게 방해받고 싶지 않은데, 잔소리하는 낯선 사람이 갑자기 들어왔을 때 룸메이트가 생활 패턴을 바꾸고 싶지 않아서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