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현대백화점 베이커리 선데이베이글 솔직후기

안녕하세요 내돈내산 리뷰어 달꾸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베이커리는 미아현대백화점 지하1층 선데이베이글입니다. 사실 요즘은 외출할 때마다 베이글을 많이 먹게 되는데, 어느 백화점이나 복합상가를 가도 다 베이글 전문 베이커리가 있다. 제가 자주 가는 미아현대백화점에도 맛있는 베이글집이 있어서 다녀왔어요.

– 주소 : 서울시 성북구 동소문로 315 현대백화점 미아점 B1
– 문의 : 0507-1484-1055
– 영업시간 : 오전 10시 30분 ~ 오후 8시 (금,토,일은 오후 8시 30분까지)

1. 매장 전경


검색해보니 수유에도 있던데 저게 본점이고 저게 분점이다. 매일 아침 굽는 제품, 즉 당일 생산/당일 폐기 원칙에 따라 방부제가 없는 건강한 베이글만을 판매합니다.


보시다시피 에스컬레이터 바로 앞에 선데이 베이글이 있습니다. 지하 1층에 다양한 맛집이 있는데, 뭐 먹을거 찾으면 다른곳으로 자주 가지 않나요?


인테리어도 베이글 전문점임을 알 수 있을 정도로 예쁘게 꾸며져 있다. 요즘 사업을 시작하면 쉽게 찾을 수 있는 설정이 필요합니다. 사실 이곳에 오기 전에는 빵집을 잘 몰라서 가기가 망설여졌습니다. 가게의 분위기에 푹 빠져버린 사람도 있다.


2. 판매 메뉴



일반 통밀 베이글과 참깨 베이글을 시작으로 블루베리, 피칸 무화과 등 다양한 토핑을 얹은 베이글도 있다. 평일 이른 오후에 갔는데 베이글 몇 종류가 품절. 가격대는 3000원 초반부터 4000원 중반대까지 다양했다.




베이글 전문점답게 베이글이 들어간 크림치즈 종류도 시대적 트렌드에 맞게 다양하게 있었다. 크림치즈 전 메뉴를 3,500원에 팔았다. 이번 주 일요일 베이글은 송파 석촌호수 베이글로 유명한 니커보커 베이글에 버금가는 다양한 메뉴를 판매한다. 이날 나의 선택은 봄양파크림치즈. 당도 조절 중이라 이걸로 갔는데 후회 없는 맛이었어요.

4. 참고 사항


베이글과 크림치즈 외에도 커피, 에이드, 샌드위치가 있었고 세트메뉴도 있었다. 메뉴는 생각보다 다양했다. 아쉽게도 점내에는 전용석이 없기 때문에 테이크아웃 후 1층 푸드코트에서 드실 수 있습니다. 참고 점원에게 먹겠다고 말하면 잘라서 전자레인지에 돌려준다. 하나는 데워서 하나는 먹었는데 데운 베이글은 확실히 맛있었다.

맛 평가 및 귀국 의사


그날 나는 일반 및 통 곡물 베이글과 파를 곁들인 크림 치즈를 주문했습니다. 이렇게 주문해도 만원이 조금 넘는다. 요즘 가격이 비싸서 하나는 깎았고 하나는 깎지 않았습니다. 원래는 밋밋한걸로 포장해왔는데 그냥 백화점가서 먹기로해서 뒤늦게 사온 통곡물 베이글을 다시 데워서 먹게 되었어요 ㅎㅎㅎㅎ


확실히 따끈따끈하게 썰어져 있어서 맛도 좋고 크림치즈와 함께 먹어도 좋습니다. 백화점에 가서 드시면 꼭 점원에게 다시 데워서 잘라달라고 하세요.


통밀 베이글이 플레인 베이글보다 칼로리가 높겠죠?ㅎㅎ 통밀 베이글이 조금 더 맛있습니다. 플레인은 빵의 밀도라고 해야 하나 약간 드라이한 느낌이 들었다. 둘 중에 통곡물 베이글을 추천합니다. 파 크림치즈는 상상하던 그 맛 그대로 파 크림 치즈가 들어간 파인데 둘의 합이 생각보다 괜찮다. 파를 못 드시는 분들은 모르겠지만 무난한 맛이었고 크림치즈와 함께 먹으면 봄 양파 크림 치즈를 추천합니다.